사진은 머 사이트나 실물이나 똑같으니 안올림.
일단 마스크. 솔직히 안경착용자로써는 혁신임. 안경을 착용하고 숨쉴때 김서림이 없다? 이것만으로도 대만족인부분. 또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94등급보다 한단계 위인 95등급에서 오는 심신안정부분도 개인적으로 대단히 높게 평가함.
단, 이 김서림은 혹한의 날씨에는 무용지물인 감이 있음. 이건 어쩔수없다고 생각해서 딱히 큰 불만은 아님(인생에 혹한에 나갈일이 몇번 없으니) 다만 본인이 2월달 내내 러시아 아무르 주에서 머물다 왔는데, 코에 실리콘 부분 아무리 눌러도 특성상 김이 전적으로 필터로 빠질수가없음. 그러나 혹한에는 그 일부분의 수증기에도 치명적으로 안경에 서리가 낌. 이것 외에는 단점 딱히 모르겠고.
서큘레이터, 이거 소음 아예 없지는 않음. 예를 들자면 이거 사용하고 도서관에 앉아있으면 예민한 사람 무조건 포스트잇 붙이고 가거나 찾아올거임.
다만 공항, 기내, 버스내, 지하철내 등 이동수단 탈때, 플랫폼에 있을때, 거리 걸을때 소음 못느낌. 아주 좋음. 확실히 그냥 실리콘 필터보다 효과있음. 비행시간 5시간 내내 착용했는데, 확실히 쾌적함 느낄수가있음(출국때 실리콘 필터만 끼고 타고 귀국때 서큘레이터만 끼고 타서 플라시보 효과아님 확실히 체감있음). 이게 와! 마스크 착용안한거같다! 이건 아님. 어쩔수가없음 SF영화도아니고. 그러나 확실히 쾌적한 감을 느낀다는 면에서 값어치가 있는듯. 본인은 대만족임.
ps. 간지나는 디자인 마스크 좀 발매해주셈. 무조건 삼.
ps.2 러시아 내에 국내선 탈때 서큘레이터 끼니까 가운뎃 자리 아저씨 추가금액내고 비즈니스 석으로 도망감ㅋㅋ. 나때문인지는 확실치않은데 정황상 나인듯ㅋㅋ